다들 먹고 살기 힘든가 보다. 하긴 졸업한 사람들이 챙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. 남아있는 후배들이야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못했을 수 도 있지만 올해 동아리등록은 사정으로 인해 못할거 같다는 의논은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네. 동아리가 없어진다는게 후배들만의 잘못이 아닌데 의미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나보다. 학교를 졸업하면 추억밖에 남지 않을텐데 가끔 학교를 가게 된다면 옛추억을 생각할 공간이 없다는 생각을 하니 싸~~한 기분이 든다. 난 졸업해버렸으니까 지들이 알아서 하겟지라는 '지들도' 이젠 없다. 없어질땐 없어지더라도 이렇게 휘리릭 넘어가버리는건 나중에 많이 후회될거 같따.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여지가 남겨진다면 좋겟는데 말이지.. 희선이가 수고 좀 해라..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마..내일 통화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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